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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리뷰

날씨의아이

날씨의아이 신카이마코토 감독 작품입니다.

 

처음에 CGV에서 천원 예매권 뿌렸었는데 5000명 선착순 예매인줄 모르고

 

방심하다 몇일뒤 예매하려 했더니 할인권이 사라졌더라구요. 아깝게 시리 ㅠ.ㅠ

 

그래서 가까운 수원 롯데시네마 에서 보았습니다.

 

영화관은 수원역 롯데몰 5층이에요.

 

엘리베이터 옆에 보시면 날씨의아이 포스터 속 주인공이 될수있게 포토존이 있더라구요. 

 

이런게 있는 줄 알았으면 이쁘게 하고 깔끔하게 입고 가는건데. 망할.

날씨의아이 포스터 받았어요!!! 모르고 갔다가 훅받아서 그런지 기분이 참 좋았어요.

 

극장내에는 저와 친구 그리고 고등학생 5명이 한줄에 쪼르르 있었어요. 총 7명이서 보았네요.

 

내용은 이전 작품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지만 스토리 전개가 깔끔하고

 

어른이 되어버린 저는 소년의 순수한 사랑이 막 엄청 와닿았습니다.

 

세상의종말보다 내가 지금 사랑하고 있는 니가 가장 소중한 그런이야기.

(테루테루보즈 : 처마 밑에 걸어두면 날씨가 맑아진다는 속설때문에 비가 내리면 걸어둔다.)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과 함께 비를멈추어주는

 

사업을 시작하게 되는데 남자 주인공이 자신도 도와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며

 

다음날 맑음인형을 우산에 주렁주렁달고 오더라구요. 

 

믿음직 스럽지 못한 남주때문에 저혼자 빵 터져서 크게 웃었네요.

그리고 특이하게 애니속에 까메오가 등장하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바로

 

'너의이름은' 의 주인공 타키와 미츠하가 나온답니다.

 

개인적으로 이전작 보다 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일단 영상미 만으로 힐링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의 아이 성우분들 검색해 보세요~그것도 나름 소소한 재미인듯 하네요^ㅡㅡㅡㅡㅡ^